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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양대 삼봉관 생활관식당에서 최성해 총장(오른쪽)이 생활체육학과 3학년 서주원 학생에게 떡국을 퍼주며 덕담을 하고 있다.]

동양대는 2012년부터 8년째 학생과 교수, 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행사를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대는 2일 12시 교내 삼봉관 학생식당에서 최성해 총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학생들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떡국을 퍼주며 덕담을 나누는 특별한 시무식을 열었다.

형식적인 시무식이 아니라 동양대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스승은 제자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덕담을 전하고, 제자와 후배는 스승과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 있는 신년인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직교수 10여명도 동참해 제자들에게 일일이 떡국을 퍼주며 정담을 나누는 제자사랑의 모습도 보였다.

최성해 총장은 “예로부터 가래떡은 깨끗함과 무병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우리 민족은 새해 첫날 떡국을 나눠 먹으며 일 년 내내 무병하기를 기원했다”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주원(생활체육학과 3학년, 여) 학생은 “떡국 한 그릇이지만 교수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기에 큰 사랑을 느꼈다”며 “학업 때문에 집에 가지 못했는데 의미 있는 새해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