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최성해 총장, 제4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시상

[사진설명] 제4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서 선수들이 동양대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 우측은 시상식에서 최성해 총장이 남자부 1위 이형모 선수에게 시상을 하고 있는 장면

최성해 총장은 10월 2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이 후원한 ‘제4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남자부 1,2,3위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했다.

그란폰도는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일반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00~200㎞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를 뜻한다.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우리 대학교에서에서 출발한 후 옥녀봉(고도 650m), 저수령(850m), 죽령(700m) 등을 차례로 넘어 다시 우리 대학교로 돌아오는 순서로 산악 도로 사이클 120㎞, 총 상승고도 3500m의 만만치 않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완주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국내를 대표하는 그란폰도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국민체육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성공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이에 따른 레포츠 문화 확산, 국민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앞장서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1,200명이 컷인을 했다. 120km 코스에서 이형모 선수와 김혜미 선수가 각각 3시간40분22초80과 4시간24분37초86으로 남녀 1위에 올랐다. 남자 부문에서는 김남형(3시간41분18초35), 데이빗 웨이(3시간43분2초59) 선수가 2, 3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조아라(4시간36분20초19), 이혜영(4시간38분19초61)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