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치매 서포터즈 교육, 치매예방강화 프로그램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장면과 특강을 한 「치매보듬마을」 자문위원인 홍주은 교수(간호학과).
2017년 65세 이상 인구는 70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를 차지하며, 2030년에는 24.5%, 2050년에는 38.1%로 증가가 예상된다. 치매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2030년에는 전체 노인의 10%인 127만 명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가족해체 등 치매가족의 고통심화와 사회적 비용 급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추진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천군 보건소가 지난 16일 용궁면 덕계리경로당에서 개최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에서 홍주은 교수(간호학과)는 「치매환자 배려 확산을 위한 이해교육」 특강을 했다.
홍 교수는 ‘노년기 건강의 정의, 치매와 유사 증상의 비교, 치매의 종류와 관련요인 및 행동 특성, 치매 어르신의 심리와 배려’ 등을 내용으로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관심과 태도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했다.
「치매보듬마을」 자문위원인 홍 교수는 특강에서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국가적인 관심사며 문제”라며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환자를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친화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