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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동양대 공연영상학부는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공연 포스터(왼쪽 사진)와 출연진, 공연장면(오른쪽 사진)

 

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동양대 공연영상학부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작품 본선 진출, “어두운 역사 속 한줄기 희망을 노래하다

본선은 8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동양대) 2곳에서 열려

 

동양대 공연영상학부가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라는 작품으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작에 진출했다.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75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연극 6팀, 뮤지컬 7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동양대 공연영상학부의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작품은 전쟁이라는 어두운 역사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포에서 작은 배를 타고 수 시간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섬. 그 섬에 단 하나뿐인 이발소. 이발소의 주인 홍길과 영순 그리고 네 딸은 이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1944년 봄, 셋째 ‘미희’와 ‘만석’의 결혼이 한창이던 때에 일본군이 쳐들어와 이발소를 군의 관할 하에 둘 것을 명한다.

연출 이민영 학생(공연영상학부 3학년)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람 사는 냄새를 전하고 싶다.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 여러분이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며 내일엔 내일의 바람이 분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이니치 작가의 시선에서 본 한국전쟁과 모두가 주인공으로 느껴지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볼거리와 느낄 거리가 충만한 연극이다.

본선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동양대) 2, 3관과 공연예술센터(동덕여대)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모두 오후 6시이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학 이름을 검색하거나 현대차그룹을 검색하면 각 학교별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의 본선 무대는 8월 19일 동양예술극장 3관 오후 6시에 공연된다. 〈문의 010-5188-3642〉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원, 뮤지컬 400만원)과 무대 기술이 지원된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총 3,300만원의 상금,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H-씨어터’ 오디션 참여 기회까지 주어져 대학생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