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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이하운 총장)와 몽골철도대학교(U.Myarmarsuren 총장), 몽골철도기술대학교(Yo.Byambatogtokh 총장)는 지난 2023년 5월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철도분야 학술연구 및 국제공동 교육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울란바토르 철도공사 산하 몽골 철도대학교와 몽골 철도기술대학교는 몽골에서 유일한 철도분야 국립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으로서 철도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으로 최우수 대학이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울란바타르 철도의 궤도 유지보수 등 철도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교류와 상호협력, 철도 건설 사업의 자문,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한 인재 교육 양성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몽골 철도대학교와 몽골 철도기술대학교 양 대학간의 국제 공동교육 및 학술교류 협력사항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구체적으로 △학생 공동 프로그램 개발, △연구, 강의 및 상담을 위한 교직원의 상호방문, △공동 학술대회, 세미나 개최, △학술 자료 및 기타 자료 교환 등 한국-몽골 철도분야의 다양한 학술 교류와 협력증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 MOU 체결식에서 남정환 부총장은 “몽골 철도 인프라 양성을 위하여 각 분야의 기술지원 및 학술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목표를 두고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여 직원 교육, 학생 공동 프로그램, 교수 교환 프로그램을 개발해보도록 노력하여 몽골 철도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몽골철도대학교 U.Myarmarsuren 총장은 “몽골철도대학교와 동양대학교가 2015년부터 교류하여 8년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공동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에 대해 아쉽고. 다시 시작하는 오늘의 MOU가 의미가 크며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것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몽골철도기술대학교 Yo.Byambatogtokh 총장은 “몽골에 있는 70년 역사가 있는 6개의 학과로 이루어진 유일한 4년제 대학교이며, 대학원도 있으나. 인재양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인재양성을 키우기 위해 동양대와 협력하고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장(책임 정혁상 교수)은 “몽골 철도의 효과적인 발전방향을 위해 공동 컨퍼런스 정기적 개최가 필요하며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고 “추가적으로 울란바타르 철도공사와의 직원 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몽골철도대학교 및 철도기술대학교 교수의 학위과정과 단기교육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철도관련 4년제 사립대학으로서 철도관련 6개 학과에 1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철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철도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철도특성화 대학이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연구원(원장 노춘호)과 함께 철도의 궤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지원하는 해외 공적개발원조 사업(베트남 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프로젝트」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