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현암교양교육원은 지난 23일 참꿈힘 한 책 독서 후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유 도서와 ESG 관련 지정 도서에 각각 응모하도록 기획함으로써 자유 도서를 대상 도서로만 운영한 전년도 프로그램 설계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공모전 참여 학생들이 읽어야 할 서적에 지정 도서를 포함한 까닭은 ESG의 가치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하운 총장은 “초등학교 시절, 도서실에서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성장기를 보낸 것이 내 인생에 큰 힘으로 작용했겠다고 생각되는데, 우리 학생들이 전공 서적 이외에도 ESG 관련 서적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서적을 폭넓게 읽으면 향후 사회인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 총장은 일부 선진국의 경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지하철 안에서의 책 읽기가 일상화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생활공간 어디든 가리지 않고 항상 독서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황경하(철도운전제어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독서를 통해 성숙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 활동이 교양 교육의 근간이 된다고 말한 현암교양교육원 이정화 원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 가치 실현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ESG 서적을 공모전 대상 도서로 지정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의 ESG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교양교육 혁신의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ESG 독서의 비중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