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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경북RISE사업단•간호대학은 9월 18일(목) 의성군 단촌면에서 ‘헬스브릿지 봉사활동(1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현장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난 회복을 위한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 ‘헬스브릿지

‘헬스브릿지’는 산불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실천형 재난 회복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번 1차 활동에는 간호대학 재학생 26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농가 일손 돕기 ▲피해 지역 환경 정비 ▲모듈주택 거주민을 위한 향낭 제작·기부 등 실질적인 지원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향낭 제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를 준비했다. 1차 활동을 통해 제작된 향낭은 2차 봉사활동 후 600,000원 상당의 현물 기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재난 회복기 간호, 건강 모니터링, 고령 주민 대상 의사소통 방법 등 교육을 받고 팀별 역할을 나누어 활동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농가를 지원하고 생활 환경을 정비하며, 향낭 제작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안수민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간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인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과 보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헬스브릿지 봉사활동 경험은 지역사회와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도 느낄 수 있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