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U뉴스

산학연 협력으로 그린 지역 발전과 철도혁신의 미래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2025년 9월 2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경북RISE사업 성과 보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경북형 미래철도 기술개발을 위한 지·산·학 공동연구 성과발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가철도공단·코레일·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주요 철도운영기관과 14개 산학연 기관,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기반 철도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AI 기반 레일 손상 진단 시스템 ▲궤도 모달시험 성능평가 ▲스마트센서 기반 궤도 탄성패드 진단 ▲AI·IoT 융합 철도시설물 유지관리 기술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정열 경북RISE사업단장은 “경북RISE사업은 단순한 연구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재 양성 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지역산업과 대학, 공공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행사 이후 사업단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연도 경북RISE사업 및 추가 공동연구 주제를 반영할 계획이며, 지역 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산·학·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 김천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철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