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2025년 12월 22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의성노인복지관 1층 교실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노인복지관의 협조 아래 진행되었으며, 복지관은 장소를 제공하고 소속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탰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썬캐쳐 만들기’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총 2시간 동안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1차에는 11명, 2차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썬캐쳐를 직접 제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주 이런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직접 만들며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완성된 작품을 서로 자랑하고 공유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썬캐쳐 만들기 활동은 단순한 공예를 넘어, 손을 움직이며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효과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색색의 스티커 조각을 조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와 웃음이 오가며 사회적 유대감도 크게 향상되었다. 일부 어르신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외로움이 덜하다.”, “내가 만든 작품을 집에 걸어둘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문화예술 활동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2026년에도 사회적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