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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현장을 교실로현장 기반 안보·평화 교육 주목

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는 한반도 안보의 최전선인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한 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대상 현장 기반 안보·평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의 군사적·역사적 의미를 단순한 이론 학습이 아닌 ‘직접 보고 이해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특강을 통해 DMZ의 형성과정, 군사분계선(MDL), 경계체계, 철원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학습한 뒤, 이를 토대로 현장 답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철원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북측 지형과 시설을 직접 관측하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했다. 이 과정에서 지형의 군사적 활용성과 감시·정찰 체계가 갖는 의미를 현장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동당사를 찾아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건축물을 살펴보며 분단과 충돌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참여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현장 해설과 교수진의 설명 과정에서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답사 이후에는 성찰 활동을 통해 안보와 평화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DMZ라는 특수한 현장 공간을 활용해 이론을 체험과 성찰의 단계로 확장한 우수한 현장 기반 교육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DMZ를 단순한 위험 지역이 아닌,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동양대학교 군사학과 김봉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한 안보·평화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균형 잡힌 안보 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