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16 경기도 관광 활성화 유공 표창(메달)을 받은 김태은 교수. 영상예술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로커티브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확장영화 등을 연구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뉴 미디어 아트 예술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김태은 교수(공연영상학부)가 경기도로부터 지난달 28일 「2016 경기도 관광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태은 교수는 2016년도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영상컨텐츠 제작과 경기도 공모 영상문화 컨텐츠 설계 및 제안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주최한 「미술관어드벤쳐타임」과 「2016 장흥아트&재즈 페스티벌」의 기능성 게임 디자인과 진행,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사드 공연영상 제작과 연출을 했다. 또한 2017년도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당선되는 등 2016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영상문화 컨텐츠 설계 및 제안에도 참여했다.
닌텐도의 「포켓몬 고」「360도 프로야구 중계」 등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의 발전으로 게임, 미디어, 교통정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상업적 분야 뿐 아니라 뉴 미디어 아트 등 예술영역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특히 김태은 교수는 김홍도의 ‘금강사군첩’을 360도 VR 콘텐츠로 재탄생 시키는 등 가상현실과 우리나라의 그림, 전통문화, 영화콘텐츠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통해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술인문융합형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전북’에 연사로 초청돼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것, 기술과 새로 나다」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결합에 대해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VR-미디어 아트 융합 작품 중 하나인 「조선일렉트로닉스Vol.1 The Moon」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 ‘K-리본’에 선정 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필리핀과 일본, 스페인 등 해외전시 순회전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