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달 22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테크랩 1기 결과발표회 장면. 김태은 교수가 지도한 [VR 무비랩]에서는 7개의 VR영화를 발표했다.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인 김태은 교수(공연영상학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테크랩」에서 [VR 무비랩] 만들고 랩마스터로서 지난 1년간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17년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 새롭게 문을 연 「콘텐츠 테크랩」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10개의 랩을 개설하고 VR, IoT, 라이프디자인, 오토마타, 드론, 뉴미디어 공연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1년간 연구해왔다.
김 교수는 VR 영화를 제작하는 [VR 무비랩]을 만들어 랩마스터로서 1년간 교육을 했다. [VR 무비랩]은 주로 영화전공 대학 졸업생들과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VR영화 서사 플롯연구, 시나리오 개발, VR 카메라 촬영, 스티칭편집 등 영화제작의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황호진(컴퓨터정보전학과. 테크노에틱연계전공 4학년)학생이 참여해 VR영화 제작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달 22일에는 10개의 랩의 각자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 상영하는 결과발표회가 개최되었다. [VR 무비랩]에서는 7개의 VR영화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영화와 다른 환경으로 인해 아직도 영화제작의 이론과 실습 기반이 미약한 국내환경에서 이룩한 큰 성과였다.
VR영화나 뉴미디어 관련된 콘텐츠들은 올해부터 우리 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육과정에도 적용되며, 김태은 교수는 2018년 콘텐츠 테크랩 2기에서도 랩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