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총장 최성해)는 동양대 GLP(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총동문회(회장 최근수),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수진)과 함께 4월 25일 동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양대 오세창 GLP 센터장, 노경철 산학협력단장과 학교 관계자, GLP 총동문회 이승상 봉사위원장, 추철호 사무총장, 차영수 사무차장, 동두천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수진 이사장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고 보훈 문화의 새로운 확산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헌혈 캠페인 운영, 유공자 기증 문화 조성, 보훈 정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의 결과로 개최되는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는 5월 21일 동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의료사회복지재단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헌혈차를 운영하고, GLP 총동문회는 헌혈증서 기부에 동참하는 대학생들에게 교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 등 지원과 참여 독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승상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동양대 GLP총동문회 봉사위원회는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동양대 역시 캠퍼스 축제 기간 중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헌혈증서 100장을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을 수립했다.
노경철 산학협력단장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동양대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협약이 보훈의 현대적 해석과 참여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승상 봉사위원장은 “동문들이 선배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생명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세대와 지역, 기억과 실천을 잇는 새로운 모델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보훈 헌혈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