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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하루 평균 승객 2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 KTX 강릉역.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올림픽 기간 2배인 3만 9천 명이 고속철도를 이용했다. 강릉지역의 올림픽 이후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개최된 『고속철도 연계 관광활성화 토론회』에서 박민규 교수가 ‘철도신설에 대비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

박민규 교수(철도경영학과)는 한국철도학회 강원지부와 강릉관광진흥협회가 지난 16일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개최한 『고속철도 연계 관광활성화 토론회』에서 ‘철도신설에 대비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경강선이 예상 하루 이용객수 2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3만 8,093명이 이용하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고속철도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박 교수는 발제를 통해 철도가 교통수단으로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지만 철도 인프라 자체가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다며 경북 봉화군의 분천역 등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토론회 후 박 교수는 KBS뉴스 인터뷰에서 “역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되기도 한다. 그런 상품을 홍보하고 알림으로 인해서 더 많은 관광객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