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U뉴스

[사진설명] 권성덕 초빙교수는 우리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선정 연극인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연극 축제인 「제3회 늘푸른 연극제」 에 선정되었다. 행사 포스터(왼쪽 사진)와 권성덕 교수 공연 포스터

동양대 공연영상학부 권성덕 초빙교수가 「제3회 늘푸른 영화제」에 선정되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늘푸른 연극제’는 우리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선정 연극인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연극 축제이다. 평생 동안 오로지 연극 한 길만 걸어오며 작가로, 연출가로, 배우로 연극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현재까지 ‘뜨거운 현역’으로 무대 위의 삶을 살고 있는 원로 연극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연극제다.

‘2018년 제3회 늘푸른 연극제’에 선정된 원로

[배우] 권성덕, 전무송, 오영수 [연출가] 강영걸, 전승환 [작가] 김영무

배우 권성덕 : 선정작 연극 <로물루스 대제>

<로물루스 대제> 공연은 출연인원만 34명으로 최근 공연된 정극 공연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큰 공연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작협력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극단동양레파토리(대표 김종구 공연영상학부 교수)가 선정되어 동양대 교수진은 물론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권성덕 교수의 공연(로물루스 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성노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종구 교수와 이영수, 이창수 강사 등이 배우로 출연하고 이우천, 김정향 강사가 스탭으로 참가한다. 또한 연극영화학과 1기 졸업생인 임상현을 비롯하여 9명의 졸업생과 공연영상학부 3학년 김희경 등 10명의 재학생이 연기자로 참여하고 6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스탭으로 참가한다.

[공연] 기간 2018.08.24 ~ 2018.09.02.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마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대제〉 내용

거대한 제국이었던 로마의 멸망사를 뒤렌마트 작가 특유의 풍자성과 비판의식을 가지고 쓴 로물루스 대제는 현재 사회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뒤렌마트가 “진정한 희극만이 비극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한 것처럼 ‘로물루스 대제’는 풍자를 통한 현실의 비극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고대 로마제국의 멸망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게르만인의 침입을 시시각각 전해오는 비보에도 아무런 국사를 돌보지 않는 서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초빙교수인 권성덕 배우는 …

1940년 출생으로 1961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다. 1970년 극장광장이 공연한 ‘로물루스 대제’에서 로물루스 역의 탁월한 연기로 연극계의 주연급 배우로 자리잡으며 주로 명작의 무대에서 수많은 역할을 통하여 연극인들과 관객들이 연극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누구보다도 뜨거운 감성적 연기와 차가운 지성의 이지적 연기가 조화를 이루는 탁월한 연기술로 우리 시대의 모범이 되었고 연극계를 위해 연극협회 이사, 국립극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연극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요작품] 〈연극〉 동물원이야기, 로물루스 대제, 남한산성, 베니스의 상인, 파우스트, 죽음과 소녀, 아마데우스, 뇌우, 황금연못 등 〈영화〉 접시꽃당신, 과부춤, 학생부군신위, 아저씨 등 〈저서〉 하이네켄에 홍어, 나와 성덕이 형, 대통령도 되고 거지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