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두천 ‘듀얼캠퍼스’ 통해 철도‧보건‧스마트기계‧AI‧게임‧웹툰 특성화
경기‧경북 이중 권역 라이즈(RISE) 참여… 지역산업 연계 혁신모델 구축
등록금 동결 장기화… 유학생‧산학협력 결합한 재정 다변화 모색
“작지만 강한 대학, 사람이 곧 기회”… 교육‧취업‧정주 잇는 비전 제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 등록금 동결 장기화, 디지털 대전환, 그리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화까지. 지금 대학가는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 변화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특히 지역의 중소 규모 대학들은 단순한 존속이 아니라 ‘과연 왜 이 대학이어야 하는가’를 증명해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동양대학교 역시 이 같은 질문에서 예외일 수 없다. 다만 동양대는 공직과 철도라는 전통적 강점 위에 동두천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게임‧웹툰‧e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를 결합하며 또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최재욱 총장은 동양대의 현재를 “전통적 강점 위에 디지털 혁신을 입히는 전환기”로 규정했다. 그는 영주캠퍼스의 철도‧간호‧스마트기계 특성화와 동두천캠퍼스의 문화콘텐츠‧디지털 혁신 역량을 단순 병렬이 아니라 전략적 분업 구조로 재배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경기RISE와 경북RISE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국적으로 드문 ‘이중 권역 참여대학’이라는 점을 동양대의 구조적 경쟁력으로 해석하면서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인프라를 정교하게 맞물리게 하는 게 향후 대학 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현장에서 지켜본 최 총장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동양대학교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해왔다”고 했다. 수도권 대학 법인에서 30년 가까이 직‧간접적으로 대학 운영을 지켜보며, 규제와 재정 압박 속에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건실한 재단’, ‘시대를 읽는 판단’, ‘대학만의 색깔’이 필요하다고 체감했다는 것이다. 그는 동두천캠퍼스 이전을 두고도 “당시로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대담한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동양대에 절묘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가 주목하는 미래 키워드는 분명해 보인다. AI 시대가 바꿔놓을 노동 문법에 따라 늘어날 여가 시간을 채우기 위한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이다. 최 총장은 동양대가 이미 게임‧웹툰‧애니메이션‧연기예술‧영상미디어‧e스포츠 등과 같은 전공 기반을 선점해 왔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를 K-컬처와 접목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아울러 영주캠퍼스가 지닌 철도‧보건‧기계 분야의 전통적 전문성 역시 지역 산업과 맞물리며 더욱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본지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소재 동양대 총장실에서 최 총장을 만나 동양대의 현주소와 라이즈 대응, 캠퍼스별 전략, 재정 해법, 향후 10년의 청사진 등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상세내용은 원문기사 참조>>
[인터뷰 : 최용섭 편집인 / 한명섭 기자 / 김영식 기자]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
원문기사 주소 :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16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