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계 현장형 교육 강화… e스포츠 기반 청년문화·산업 활성화 기여
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 e스포츠학과 학생들이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경기북부 e스포츠·게임 페스티벌’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기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현장 중심 실무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e스포츠 경기 체험과 게임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세대의 문화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를 비롯한 지방 도시에서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문제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게임과 e스포츠를 지역 문화·관광·청년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학생들은 행사 당일 운영 스태프와 프로그램 진행 인력으로 참여해 참가자 관리와 현장 운영, 이벤트 진행,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했다. 일부 학생들은 행사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동선 기획, 현장 시뮬레이션 등 실질적인 행사 기획 과정에도 함께하며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운영 구조와 행사 기획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동양대학교 e스포츠동아리 ‘e.lab’ 회장 김태은 학생은 “대학 동아리 활동이 단순한 학생 활동을 넘어 지역 행사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전영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경기도e스포츠협회 부회장)은 “과거 게임이 단순 오락 중심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지역 문화와 관광, 청년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수도권 4년제 대학 기반의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