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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재경)는 ‘AI 기반 게임 STEAM교육–비즈쿨 창업–글로벌 진학’을 아우르는 AI·SW·게임 융합형 교육 모델을 함께 선도하고 있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인공지능콘텐츠과는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AI 실습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Unity·Unreal Engine을 통해 물리엔진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하고, Blender로 3D 캐릭터를 제작하며, Python 기반 챗봇과 Midjourney·Runway를 이용한 AI 영상 생성까지 배우는 등 실제 산업 수준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은 “게임은 기술과 예술, 감성을 아우르는 융합 교과서”라며 학생들이 게임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AI·SW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양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고교 단계에서 대학 수준의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UX 디자인 교육이 가능해졌으며, 학생들은 졸업 후 대학 진학뿐 아니라 창업·취업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자율형 진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AI·게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업 능력과 실무 감각을 키우고 있으며, 국내외 공모전에서도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김정태 교사(인공지능콘텐츠과 부장교사)는 “우리가 하는 교육은 결국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AI 교육”이라며 “게임은 기술과 감성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다. 학생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인디게임 개발자이자 AI 스타트업 대표가 되는 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e스포츠학과장)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사이자 게임물관리위원회 직권 등급 재분류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과 특성화고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교육 모델을 확산에 힘쓰고 있다.

동양대학교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6년까지 AI-STEAM Creative Lab을 설립해 AR·VR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 게임 운영 실습이 가능한 창의융합 실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인공지능콘텐츠과로 하면 된다. 담당자는 김정태 부장교사(02-6921-8457 / azzuri10@naver.com)이며, 해당 학과는 AI·게임 기반 STEAM 교육, 비즈쿨 창업, 글로벌 진학형 프로젝트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