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한미정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활성단당류(아라비노스, 자일로스 및 푸코스)와 이들 활성단당류로 구성된 다당류들(펙틴, 아라비노자일란, 아라비노갈락탄, 후코이단 등)이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성분인 것을 밝혔다.
국내 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세계 최초 확인… 12월 8일자 사이언티픽리포트 게재
“곡류와 과일 식단만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대학교 한미정 교수(생명화학공학과)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이종원 교수, 임선하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밀 추출물을 포함한 곡류와 과일 식단을 자주 섭취함으로써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곡류, 과일, 채소, 향신료, 두류, 견과류, 음료 및 해조류들의 심장손상 감소효과를 밝혀냈고 특히 밀 추출물의 경우 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심부전도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활성단당류 및 이들 활성단당류로 구성된 다당류들이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성분인 것도 밝혔다.
한 교수와 연구팀은 “곡류와 과일 등 활성단당류를 많이 포함하는 식품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여 자주 섭취할 경우 관상동맥이 막히는 상황이 오더라도 심장손상을 줄여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부전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들은 이번 연구 결과로 다양한 농생명자원의 기능을 새롭게 규명되고 제품화가 되면 국민건강과 농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이 지원했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IF 5.2) 온라인판 (2016년 12월 8일)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