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앵커사업단 K-U시티 프로젝트 연계… AI·로봇·첨단베어링 융합교육으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
방학마다 이어진 산학연계 교육 올해로 3년째… 지역 전략산업과 진로를 잇는 교육모델 자리매김
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 경북앵커사업단은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주 대영고등학교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융합 부트캠프’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영주의 전략산업인 첨단베어링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양대학교와 대영고등학교가 방학마다 함께 추진해 온 미래산업 교육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단순 견학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교육 내용과 체험 분야를 확대해 첨단베어링을 중심으로 AI, 로봇 자동화,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등 미래 제조산업 핵심기술을 융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어링의 기본 원리와 제조 공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설계와 구조해석, 생산 자동화까지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와 특허·지식재산권의 중요성도 함께 배우며 첨단 제조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부트캠프는 경북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고교-대학-지역산업 연계 교육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을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직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 기업으로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베어링이 우리 지역의 대표 산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AI와 로봇 기술이 함께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니 훨씬 흥미로웠다”며 “공학 분야를 실제 산업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대학교 관계자는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과 교육, 인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지역 전략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